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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을 보려고 마트나 시장에 가기 전에 딱 5분만 확인해 보세요.
올해는 그냥 평소처럼 장을 보는 것과 정부의 추석 할인 혜택을 확인하고 장을 보는 것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과 구매한도가 한시적으로 조정되고, 농축수산물 할인과 전통시장 환급 행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혜택이 한곳에 모여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을 사면 무조건 싼 건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나?”
“마트 할인과 시장 환급을 어떻게 구분해야 하나?”
“자동차로 고향에 내려갈 때도 아낄 수 있는 게 있나?”
하나씩 따로 찾아보면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40대 이상 가정에서 실제로 추석 장보기와 이동 비용을 줄일 때 확인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핵심부터 확인하세요
2026년 추석을 앞두고 확인할 만한 혜택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 전통시장 구매 후 온누리상품권 환급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한시 혜택
- 9월 착한가격업소 할인
- 전통시장 주변 임시 주차 허용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부가 발표한 2026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등에 대한 할인 지원 규모는 1,030억 원이며, 일부 품목은 최대 50% 할인 대상입니다. 전통시장에서는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대 할인율”만 보고 장을 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절약되는지는 내가 사는 품목, 이용하는 매장, 구매금액, 행사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1. 9월 16일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먼저 확인하세요
이번 추석 대책에서 날짜를 가장 주의해서 봐야 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과 구매한도가 한시적으로 상향됩니다.
평상시에는 월 100만 원 한도에 7% 할인율이 적용되지만, 이 기간에는 100만 원까지 7% 할인에 추가로 20만 원을 10%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즉 총 구매한도가 120만 원으로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120만 원을 구매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제로 사용할 금액만 구매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추석 장보기로 30만 원 정도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한도가 늘었으니 최대한 많이 사야지.”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실제로 사용할 금액이 얼마인지
먼저 계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할인을 받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소비하면 절약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2.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다면 환급 행사도 확인하세요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정부의 2026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전통시장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환급하고 최대 2만 원까지 환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초보자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모든 시장에서 자동으로 환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행사 참여 시장과 환급 방법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장을 보기 전에
“내가 가려는 전통시장이 이번 환급 행사에 참여하는가?”
를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3. '최대 50%'라는 숫자만 보고 구매하지 마세요
추석 할인 정보를 검색하다 보면
최대 50% 할인
이라는 표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모든 추석 상품이 50% 싸진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정부 대책은 농축수산물 전반에 대한 할인 지원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 등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정부 발표에는 농축수산물과 주요 수산물에 대한 할인 지원, 하나로마트의 과일·한우·제수용품 선물세트 할인, 수협의 수산물 선물세트 할인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장보기에서는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보기 전 확인 순서
① 필요한 품목을 먼저 적습니다.
↓
② 행사 대상 품목인지 확인합니다.
↓
③ 행사 참여 매장을 확인합니다.
↓
④ 판매가격을 비교합니다.
↓
⑤ 온누리상품권이나 환급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할인한다고 해서 샀는데 원래 필요하지 않았던 물건까지 구매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40대 이후라면 '장보기 목록'부터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장보기를 하면서 가장 쉽게 발생하는 실수는 할인 혜택 자체가 아닙니다.
필요한 물건보다 더 많이 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 사과
- 배
- 한우
- 돼지고기
- 생선
- 계란
- 식용유
- 두부
- 과자
- 음료
- 선물세트
등을 하나씩 담다 보면 생각했던 예산을 훌쩍 넘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을 보기 전에 다음처럼 적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장보기 3단계 체크리스트
꼭 필요한 것
□ 제수용품
□ 가족 식사 재료
□ 과일
□ 고기 또는 생선
있으면 좋은 것
□ 간식
□ 음료
□ 추가 반찬
할인한다고 충동적으로 살 가능성이 있는 것
□ 대용량 식품
□ 선물세트
□ 평소보다 많이 사는 가공식품
마지막 항목은 특히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싸니까 사는 것”과 “필요해서 사는 것”은 다릅니다.
5. 9월에는 착한가격업소도 확인해 볼 만합니다
추석 장보기만 생각하지 말고 외식이나 생활서비스 비용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9월 한 달 동안 착한가격업소 이용 혜택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사용하면 2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사가 6곳으로 확대됐습니다. 해당 카드사는 롯데·삼성·하나·현대·KB국민·NH농협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카드사별 조건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결제하기보다는 사용하려는 카드의 행사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가족 식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일반 식당 이용
→ 착한가격업소 이용 가능 여부 확인
→ 카드사 혜택 확인
순서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6. 전통시장에 자동차로 간다면 주차 혜택도 확인하세요
전통시장에 장을 보러 가고 싶지만 주차 때문에 망설이는 분도 많습니다.
2026년 추석을 앞두고 행정안전부는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20곳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소방시설 주변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등 안전과 관련된 구간은 제외됩니다.
이것도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전국 모든 전통시장 어디에나 마음대로 주차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지역별 허용 구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출발 전에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나 시장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추석 연휴에 고향에 간다면 통행료도 확인하세요
자동차로 고향에 가는 가정이라면 장보기 비용만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2026년 추석 민생안정대책에는 추석 연휴 4일간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따라서 장거리 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연휴 날짜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부모님을 찾아가거나 가족 전체가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보기 비용 + 교통비 + 외식비 + 선물비
를 따로 관리하면 명절 지출을 훨씬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8.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추석 예산'을 먼저 정하는 것입니다
추석 때 돈을 아끼려고 할인 정보만 찾다 보면 오히려 소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할인율보다 전체 예산을 먼저 정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가상의 사례를 보겠습니다.
가상의 사례
50대 직장인 A씨가 부모님을 찾아뵙기 위해 가족과 함께 추석을 보내기로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씨가 정한 예산은 총 70만 원입니다.
이를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 항목 | 예산 예시 |
|---|---|
| 추석 장보기 | 30만 원 |
| 부모님 선물 | 15만 원 |
| 교통비 | 10만 원 |
| 외식비 | 10만 원 |
| 예비비 | 5만 원 |
| 합계 | 70만 원 |
이렇게 먼저 한도를 정하면 장을 보면서
“이것도 할인하네.”
라는 이유로 예산을 초과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할인 혜택의 목적은 소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같은 소비를 더 낮은 비용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9. 또 다른 사례: 전통시장과 마트를 비교하는 방법
이번에는 40대 맞벌이 부부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평소에는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한 번에 장을 봤지만, 이번에는 전통시장과 마트를 나눠 비교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필요한 물건을 적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살 품목
- 채소
- 과일
- 생선
- 육류
마트에서 살 품목
- 가공식품
- 생활용품
- 냉장·냉동식품
그다음 행사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물건을 무조건 한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품목별로 가격과 혜택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가격은 매장과 품목에 따라 다르므로 “전통시장이 항상 싸다”거나 “마트가 항상 싸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핵심은 행사와 실제 판매가격을 함께 비교하는 것입니다.
10. 추석 장보기 전에 이것만 체크하세요
아래 체크리스트를 휴대폰 메모장에 저장해 놓고 장을 보셔도 좋습니다.
2026 추석 장보기 체크리스트
□ 필요한 품목을 미리 적었는가?
□ 전체 예산을 정했는가?
□ 농축수산물 할인 대상인지 확인했는가?
□ 전통시장 환급 대상 시장인지 확인했는가?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혜택 기간을 확인했는가?
□ 실제 사용할 만큼만 상품권을 구매했는가?
□ 착한가격업소 혜택을 확인했는가?
□ 전통시장 주차 허용 구간을 확인했는가?
□ 고향 방문 일정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을 확인했는가?
□ 할인율만 보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매하고 있지는 않은가?
마지막 질문이 의외로 중요합니다.
11. 40대 이상이라면 '할인율'보다 '최종 지출액'을 보세요
추석 할인에서 가장 흔하게 빠지는 함정은 이것입니다.
“50% 할인!”
이라는 문구만 보면 무조건 싸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원래 필요한 물건인지 → 할인 전 가격이 적정한지 → 할인 적용 후 얼마인지 → 다른 매장에서는 얼마인지
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5만 원짜리 물건을 30% 할인받아 3만5천 원에 구매했다고 해도, 애초에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었다면 3만5천 원을 지출한 것입니다.
반대로 평소 반드시 구매하던 물건을 행사기간에 같은 수량으로 더 저렴하게 샀다면 그때는 실제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절약은 할인율이 아니라 최종 지출액으로 판단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12. 오늘부터 20일까지 무엇을 하면 될까?
현재 날짜가 2026년 9월 16일이므로 날짜를 기준으로 움직여 보겠습니다.
오늘 9월 16일
먼저 추석에 필요한 물건을 적습니다.
↓
두 번째
전통시장과 마트의 가격을 비교합니다.
↓
세 번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현재 한시 혜택 조건을 확인합니다. 9월 16~20일에는 구매한도와 할인율이 한시적으로 조정됩니다.
↓
네 번째
전통시장 환급 행사의 참여 여부를 확인합니다.
↓
다섯 번째
착한가격업소 이용 계획이 있다면 카드사 혜택을 확인합니다.
↓
여섯 번째
고향 방문을 한다면 9월 24~27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을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추석 장보기를 하면 누구나 50% 할인받을 수 있나요?
아닙니다.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는 일부 농축수산물 등에 대한 할인 지원이 포함되어 있지만, 모든 상품이 50% 할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행사 품목과 참여 매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Q.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무조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나요?
아닙니다.
환급 행사는 참여 시장과 대상 품목 등의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Q. 온누리상품권은 많이 사둘수록 좋은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사용할 금액을 기준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인받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면 전체 소비가 오히려 늘어날 수 있습니다.
Q. 9월 16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혜택이 달라지나요?
정부의 2026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이 한시적으로 상향됩니다. 세부 조건은 구매 시점의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전통시장에 자동차를 가져가도 되나요?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20곳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최대 2시간 주차가 허용되는 구간이 있지만, 모든 도로가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별 허용 구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추석 생활비를 줄이는 방법은 무조건 싼 곳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순서가 중요합니다.
필요한 것부터 정하고 → 예산을 정하고 → 할인 여부를 확인하고 → 실제 가격을 비교하고 →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것.
여기에 올해처럼 온누리상품권이나 농축수산물 할인, 전통시장 환급, 착한가격업소 혜택 등을 활용하면 같은 명절 준비를 하더라도 지출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인 9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한시 혜택 기간이므로, 추석 장보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공식 안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꼭 기억하세요.
할인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지 않는 것입니다.
할인율 30%, 50%라는 숫자보다 이번 추석에 우리 가족이 실제로 얼마를 지출했는지를 보는 것이 진짜 생활 절약에 가깝습니다.
공식 확인 자료
최종 확인일: 2026년 9월 16일
※ 할인·환급 행사와 사용 조건은 참여 매장, 카드사, 지역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이용 전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