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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건강보험료

실업급여 받는 동안 국민연금 75% 지원, 2026년 금액과 50대가 놓치기 쉬운 두 가지

미리 필 2026. 10. 9. 09:13

목차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면 나라가 75%를 대 주는 '실업크레딧'의 본인부담은 올해 월 최대 16,625원입니다. 그런데 8월에 올라온 안내 글에도 아직 15,750원으로 나옵니다. 2026년 1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올랐는데, 그 전 기준으로 계산한 숫자입니다.

    금액 차이는 한 달에 875원이라 크지 않습니다. 그보다 50대가 눈여겨볼 점은 따로 있습니다. 이 제도로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최대 1년 늘릴 수 있는데, 만 60세가 되기 전에만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업급여 받는 동안 국민연금 75% 지원, 2026년 금액과 50대가 놓치기 쉬운 두 가지
    실업급여 받는 동안 국민연금 75% 지원, 2026년 금액과 50대가 놓치기 쉬운 두 가지

    2026년 기준 본인부담은 얼마인가

    실업크레딧은 실직 전 3개월 평균소득의 50%를 소득으로 보고 보험료를 매깁니다. 이 '인정소득'은 월 70만 원이 상한입니다. 실직 전 월급이 140만 원 이상이었다면 누구나 70만 원으로 계산합니다.

    2025년까지 (9%)

    보험료 63,000원
    본인 25% 15,750원
    지원 47,250원

    2026년 (9.5%)

    보험료 66,500원
    본인 25% 16,625원
    지원 49,875원

    인정소득 70만 원 기준입니다. 실직 전 월급이 140만 원보다 적었다면 그 절반으로 계산해서 금액이 더 낮아집니다. 보험료율은 앞으로 매년 0.5%포인트씩 올라 2033년 13%가 되므로, 내년(10%)이라면 본인부담은 17,500원입니다.

    지원은 본인이 25%를 낼 때만 나옵니다. 내 몫을 내지 않으면 나라 몫 75%도 없고, 그 달은 가입기간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구직급여를 받는 기간 동안 지원하며, 생애를 통틀어 최대 12개월입니다. 실업과 재취업을 되풀이하면 나눠서 쓸 수 있습니다.

    19만 9,500원으로 가입기간 1년

    12개월을 모두 채우면 본인이 내는 돈은 2026년 기준 19만 9,500원입니다. 그 대가로 국민연금 가입기간 12개월을 인정받습니다.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으려면 가입기간이 최소 10년(120개월)이어야 합니다. 직장을 옮기며 공백이 생겨 가입기간이 10년에 몇 달 모자란 50대라면, 실업크레딧으로 채운 몇 달이 연금을 받느냐 못 받느냐를 가를 수 있습니다. 이미 10년을 넘겼다면 가입기간이 늘어난 만큼 연금액이 조금 늘어납니다.

    내 가입기간이 몇 개월인지는 국민연금공단 '내 곁에 국민연금' 앱이나 홈페이지의 가입내역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0대가 놓치기 쉬운 두 가지

    1. 만 60세가 되면 대상에서 빠집니다. 실업크레딧은 18세 이상 60세 미만 구직급여 수급자만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의무가입이 60세 전까지이기 때문입니다. 50대 후반에 실직했다면, 남은 기간이 60세 생일 전까지라는 점을 감안해 바로 신청하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나이대의 실업급여 일수 기준은 실업급여 만 50세 기준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2. 신청 기한은 구직급여가 끝난 다음 달 15일까지입니다. 실업급여를 신청하거나 실업인정을 받을 때 고용센터에서 함께 신청하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그때 놓쳤다면 구직급여 종료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 15일까지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날짜가 지나면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6억 원을 넘거나, 사업·근로소득을 뺀 종합소득(이자·배당·연금 등)이 연 1,680만 원을 넘으면 대상에서 빠집니다. 실업급여 중 재취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조기재취업수당 경계도 함께 확인하세요.

    제도의 요건 전체는 KDI 경제정보센터의 실업크레딧 안내에 한눈에 정리돼 있고, 보험료율이 언제부터 어떻게 오르는지는 '새해 달라지는 것들'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정책정보 「실업크레딧 지원」
    대전일보, 「[국민연금 Q&A] 실업크레딧 제도란 무엇인가?」
    파이낸셜뉴스, 「무상교육 4세까지 확대… 국민연금 보험료율 9% → 9.5% [새해 달라지는 것들]」(2025.12.31)
    최종 확인일: 2026년 10월 9일. 정확한 적용 여부는 국민연금공단(1355)이나 고용센터에서 확인하세요.